군산해경, 유선 분야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군산해경, 유선 분야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 조강연
  • 승인 2019.02.21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4월 19일까지 유선 분야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은 군산시, 군산해수청,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선급 등 유관기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국민의 시각에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유선 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은 5t이상으로 선령 20년 이상의 유선 5척과 선착장 3곳에 대해 진행된다.

해경은 점검 과정 전반의 책임의식과 사명감을 높이기 위해 점검자의 실명을 명시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하는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유선 사업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사전계도와 행정지도 실시 후, 합동점검반의 내실있는 안전점검을 통해 불합리한 법령·제도·관행, 안전규정 등 문제점을 발굴 개선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국가안전대진단의 시행 취지와 내용을 정확히 알리고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서정원 군산해경서장은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봄철·농무기에 맞춰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국민이 안심하고 유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주 및 종사자도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국가안전대진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난해 유선 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해 안전설비 부족 등 16건의 미비사항에 대한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조강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