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 가져
순창경찰서(서장 이서영)는 20명으로 구성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20일 열린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및 활동수칙과 상황별 아동보호 대처요령에 대한 직무교육, 그리고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지킴이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촉된 아동안전지킴이 20명은 순창관내 지역경찰관서에 배치돼 매일 오후 2시~5시에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놀이터, 주택가 등에서 범죄예방 순찰 및 교통지도 등 아동안전 확보를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어르신은 “아이들을 보면 손주들이 생각난다. 작게나마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도움을 줄 수 있다는게 너무나 뿌듯하다. 교통사고 예방활동, 실종예방, 선도활동 등 아이들 안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서영 경찰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 출범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우리 사회의 미래 자산인 아동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경찰 또한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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