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日 교류 급신장, 동북아 물류경쟁 우위 선점 시간문제
韓中日 교류 급신장, 동북아 물류경쟁 우위 선점 시간문제
  • 김도우
  • 승인 2019.02.20 17: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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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북에 ‘새만금 국제공항’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대상을 발표하면서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다.

“경제성이 떨어진다” “지역에 반드시 필요하다” 등 경제적 평가와 함께,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결정이라는 평가가 있는가 하면 2020년 총선을 겨냥한 선심성 정책이라는 비난도 만만치 않다. 전주일보는 3회에 걸쳐 예타사업이 전북에 얼마나 긴박한 사업인가를 꼼꼼히 살펴본다. 편집자 주

 

[전북에 예타면제사업은] 새만금국제공항건설, ‘새로운 문명을 여는 도시로 변한다’

 1, 전북 떠난 GM, 미래 상용차 메카로 키운다

2, 새만금 국제공항 왜 필요한가

3, 날개단 새만금, “투자유치 단비”

 

3, 날개단 새만금, “투자유치 단비”

새만금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경제발전과 더불어 한·중·일 간 인적, 물적 교류는 매우 급신장 되었다. 특히 한중 우호관계로 교류가 대폭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는 이런 국제 인적, 물적 교류 수요를 수용할 수 있는 국제공항 시설이 없다. 새만금은 국가적인 미래 개발 전략으로 추진되었다.

새만금 개발지역은 기본 구상 자체가 중국을 포함한 환 황해권 및 일본 등을 어우르는 새로운 문명을 여는 도시 “아리울(Ariul)”을 개념으로 삼았기 때문에 국제 물류의 원활한 흐름 자체가 성패를 좌우한다. 따라서 새만금에 국제공항은 필수 시설인 것이다.

새만금에 공·항만 시설이 미비하다는 것은 이미 2011년 4월 보고되었다. 국토연구원의 ‘새만금사업종합개발계획(MP) 수립1)’ 최종보고서에서 지적된 바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새만금지역의 개발과 병행해 전북지역 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국제공항이 절실히 필요하다.

새만금 지역의 국제공항은 국내·외 대규모 기업 및 해외관광객의 새만금 유치를 위한 여건 조성 뿐 아니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중 경협단지(차이나밸리)’의 투자 촉진을 위해서도 필요불가결한 조건이다.

전북도는 환 황해 경제권에 대한 새로운 국토 발전축의 중심지역인 새만금에 대한 미래 청사진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새만금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다.

새만금은 신산업 중심지역, 세계적인 멋·맛·소리·문화의 창조지역으로 육성해야 한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무주 태권도원 개원, 제3 금융중심지 지정 등으로 전라북도는 새로운 국제교류가 매우 촉진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 최근 새만금개발공사 설립과 새만금개발청 이전, 도로·철도·항만 등 SOC예산 대폭 증액 등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는 새만금 사업이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비상할 든든한 날개를 달게 된 것이다.

새만금이 국제공항 건설로 항만, 철도와 함께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체계를 구축하게 되면 동북아 물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2023 새만금세계잼버리에 참가할 전 세계 5만여 청소년들에게 국제공항 건립이라는 약속을 지키게 된 것 또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전북도는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해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대도약의 시대를 열어갈 출발선에 섰다. 전북도가 국제교류 및 공공외교를 강화하기로 한 시점에서 새만금국제공항 확정은 전북도민에게 희망이 될만하다.

유광의 한국항공대학교 교수는 “새만금을 황해권 경제중심지로 개발하려면 육·해·공 3개 물류 교통망이 갖춰져야 한다”며 “지역 수요에만 의지하는 무안공항과 단순 비교해 사업성이 없다고 보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재정성과연구원은 ‘새만금 미래비전 연구용역 보고서’를 통해 “내부간선도로(동서와 남북 각 2축) 및 고속도로, 항만, 국제공항 등 기본 인프라를 갖추도록 정부가 선도적으로 투자해야 새만금 내부 개발을 앞당길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새만금국제공항에 앞서 새만금신항은 2만톤급 선박 4척이 접안할 수 있는 1단계 사업에 착수했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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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향인 2019-02-20 23:48:35
글올림 망설임이 뇌리를 스칩니다 ! 새로운 未來形새만금을 화선지에 담아가는 전문 예술가분들을 지원,배려함이---, 도시예술의 경쟁성! 이제껏 추진해 보지못한 국제 先거점도시를 창조해 나가야하는 ~,

그리고 만여쪽에 달하는 新거점지 연구서를 토해내는 국제 경쟁地들과 상호 역학관계를 찾아야하는! 강한 산업경쟁력을 확보하는 役事를 향하며 4,6차산업화 後, 정신문화도시的 기능, 아시안 영역거점 中도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