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계체전, 첫날 전북선수단 선전
전국동계체전, 첫날 전북선수단 선전
  • 고병권
  • 승인 2019.02.1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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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대회 첫날인 19일 6시 현재 금메달 5개와 은메달 8개, 동메달 5개를 획득, 종합점수 126.5점으로 종합 순위 3위를 기록하면서 선전하고 있다.

첫번째 금메달은 효자 종목인 바이애슬론에서 나왔다.

▲ 1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여자초등부 개인경기 4km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혜원(무주초.5년)이 결승을 통과하고 있다.

강원도 평창 펜시아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남자일반부 개인경기 20km 경기에 출전한 랍신(전북바이애슬론연맹)이 56분 53초로 가장먼저 들어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같은 종목 여자중학부 개인경기 10km 경기에 출전한 정영은(무주중.2년)이 42분 22.7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초등부 개인경기 4km 경기서 김혜원(무주초.5년)이 29분 78초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여자고등부 바이애슬론 여자고등부 개인 12.5km 경기에서는 전북 선수단이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해내면서 전국최강임을 과시했다.

최윤아(무주고.1년)가 49분1.7초로 가장먼저 들어와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김상은(안성고.3년)이 은메달을, 이현주(안성고.2년)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유인서(신일중.1년)는 이날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빙상피겨 여자중학부 싱글D조에서 29.78점으로 1위를 차지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19일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빙상피겨 여자중학부 싱글D조에서 29.78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유인서(신일중.1년)

이와 함께 바이애슬론에 출전한 남자일반부 최두진(무주군청)과 여자일반부 고은정(전북체육회), 남자중학부 하헌상(무풍중.2년), 남자초등부 박기범(안성초.5년), 여자초등부 이채승(안성초.6년)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자고등부 심진용(무풍고.2년), 여자중학부 박희연(안성중.2년), 남자초등부 정영원(부남초.5년) 등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또한 노아름(전북도청)은 이날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빙상쇼트트랙 여자일반부 1500m 결승에서 2분 23.163로 3위로 들어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바이애슬론에서 첫날 좋은 성적을 보여주면서 전북 선수단 전체 사기도 올라가고 있다”며 “대회가 끝날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이틀째인 20일 전북선수단은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빙상 숏트랙 등 전 종목에서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고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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