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실련, 현대중공업 부지 내 'HI 태양광 발전소 설치' 유감
군산경실련, 현대중공업 부지 내 'HI 태양광 발전소 설치' 유감
  • 박상만
  • 승인 2019.02.1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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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실련이 18일 현대중공업 부지 내 HI 태양광 발전소 설치는 재가동을 전제조건으로 해야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군산경실련은 성명서에서 "현대중공업은 지역의 주민들에게 공장의 재가동으로 희망을 줘야함에도 현대중공업의 속내는 자사의 이익을 위한 방편으로 태양광 재생에너지 사업의 설비용량을 15.2MW로 하겠다는 망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경실련은 또 "현대중공업의 자구지책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 할 수는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군산 시민이 보내준 성의를 보더라도 먼저 공장 재가동을 선언하고 공장 가동의 계획을 발표한 후 시민들과 함께하는 태양광 재생에너지 사업을 해도 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이어 "현대중공업의 성숙한 기업 윤리를  지금 즉시 기대한다"고 밝혔다./군산=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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