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손님 지갑서 현금 훔친 외국인 마사지 종업원 검거
잠든 손님 지갑서 현금 훔친 외국인 마사지 종업원 검거
  • 조강연
  • 승인 2019.02.17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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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경찰서는 손님 지갑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중국인 A(37·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전주 시내 한 마사지 업소에서 손님 B(37)씨의 지갑에 있던 현금 32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손님 B씨가 잠든 사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해 단기 여행비자로 입국해 비자가 만료된 불법체류자 신분인 것으로 전해졌다.

B씨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업소 종업원들을 추궁해 A씨의 자백을 받아냈다.

A씨는 경찰에서 “지갑안에 돈을 보고 순간 욕심이 생겨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출입국관리소에 인계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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