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신 전주시의원, 장기적 인구대책 필요
이경신 전주시의원, 장기적 인구대책 필요
  • 김주형
  • 승인 2019.02.17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 출산장려금 같은 미봉책 보단 교육환경 개선 등 나서야

전주시의 중·장기적인 인구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 이경신 전주시의원

15일 열린 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이경신 의원(효자1~3동)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전주시 인구문제에 대해, 전주시의 종합적이며 체계적인 중·장기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전주시의 출산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일자리 등을 찾아 타 시도로 빠져나가는 청년인구돟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로 인해 통계청이 밝힌 전주시 장래인구 추이는 2035년 62만5,061명으로 2015년 65만8,586명 보다 5.1%P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런 인구감소는 향후 노동력 감소로 이어지고, 생산성 저하와 함께 경제성장을 둔화시키고, 저성장 경제구조가 고착화되고 도시 활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그는 "전주시의 인구감소 주원인은 청년인구의 유출과 저출생 문제임도 불구, 전주시는 출산장려금 지원이나 관련단체 지원 사업 등만 답습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인 대책을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주시 인구문제에 대한 해법은 결국,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저출생극복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보육과 교육환경 개선 등에 달려있다"면서 "인구문제와 관련, 각 부서별 협력체계를 실현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주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