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확대
완주군,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확대
  • 이은생
  • 승인 2019.02.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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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ha 지원 계획, 평균 340만원 지원

완주군이 쌀 공급 과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15일 군은 벼 대신 타작물 전환 농지에 ha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하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149ha에서 290ha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9억8,6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쌀농사와 소득차이에 따라 ha당 조사료작물은 430만원을 지원한다.

일반작물‧풋거름작물은 340만원, 두류는 325만원, 휴경은 280만원을 하반기(7.1.~10.31) 이행점검 등을 통해 12월에 지급한다,

단, 공급과잉 등 수급관리가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는 신청단계에서 지원 제외 품목으로 지정해 지원하지 않는다.

논에 타작물 재배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2018년 변동직불금을 신청한 농지를 소유한 농업경영체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또한 지난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수령한 농가가 6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1,000㎡이상 면적에 논 타작물 재배사업을 신청해야 한다.

고석수 기술보급과장은 “논 타작물 사업을 통해 적정 쌀 가격을 유지하고 다른 품목의 곡물자급률을 높여 농가 소득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농가가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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