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원 39인, “5·18망언 한국당 의원 제명하라”
전북도의원 39인, “5·18망언 한국당 의원 제명하라”
  • 김도우
  • 승인 2019.02.14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의회(의장 송성환) 의원 39인은 최근 5·18 폄훼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무소속 등 이들 의원 일동은 1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를 부정하고 모독한 이들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고 즉각 제명할 것”을 주장했다.

도의회는 “5·18민주화운동은 1997년 이후 법정기념일로 지정되고 2011년 5월 세계기록유산에 오를 만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민주항쟁이다”며 “특히 자유와 정의의 투쟁으로 군사 쿠데타 세력에 의해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역사임과 동시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은 5·18 희생자들과 국민 앞에 백배 사죄하고 한국당 지도부는 이들을 출당 조치하라”고 다시한번 촉구했다.

/김도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