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는 이날 전북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화재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선제적 화재대응태세 확립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에 따르면 연중 발생하는 화재 중 겨울철 화재가 40%정도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날씨가 건조해 질 경우 물질에 포함돼 있던 수분이 적어지면서 불에 잘 타는 등 화재 위험이 더욱 증가한다.
이에 따라 덕진소방은 ▲화재 초기부터 우세한 소방력을 집중 투입 ▲위험요인의 면밀한 파악 ▲현장 맞춤형 선제적 대응 등을 통해 화재를 조기에 진압해 피해를 취소한으로 줄일 방침이다.
제태환 덕진소방서장은 “건조한 겨울철에 화재빈도가 높은만큼 환기를 자주하고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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