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도 올 들어 첫 홍역환자가 발생했다.
전북도는 익산시에 거주하는 A양(15)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발열과 발진 등의 증세를 보인 A양은 전북 보건환경원구원 검체 결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자택에 격리 중이다.
A양은 지난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캄보디아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A양은 1,2차 홍역 예방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져 항체가 소실 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질병관리본부에 유전자형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A양이 다니던 학원, 병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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