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5대 해양 생활적폐 척결
군산해경, 5대 해양 생활적폐 척결
  • 조강연
  • 승인 2019.02.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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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는 불공정 관행과 부패, 비리 등 ‘5대 생활적폐’를 선정하고 예방활동과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5대 생활적폐는 ▲국민안전 저해 행위 ▲해·수산 국고 보조금 등 부정수급 행위 ▲기업형·토착형 해양 비리 행위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갑질 행위 ▲해·수산 공공기관 채용·선거 비리 등이다.

해경은 먼저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어업피해보상금 부정수급 등 해·수산 국고 보조금 부정수급 행위와 불법조업과 해양사업 비리 행위 등 기업형·토착형 해양비리에 대해서는 연중 강력한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또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어선 불법개조, 음주운항, 과적·과승 등 해양안전 저해사범과 김 양식장 무기산 불법 사용 등 먹거리 안전저해 사범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용·피고용 관계를 이용한 갑질 행위와 해양종사자 인권침해에 대한 사회적 약자 보호에도 나설 방침이다.

특히 오는 3월 실시 예정인 제2회 전국동시 수협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금품살포 등 선거사범과 함께 해·수산 공공기관에 금품을 대가로 부정 채용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정원 군산해양경찰서장은 “5대 해양 생활적폐 척결을 위한 전담반을 꾸려 보다 강력한 형사활동으로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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