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기술센터, 토종 미꾸리 양식 기술 교육 추진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토종 미꾸리 양식 기술 교육 추진
  • 이정한
  • 승인 2019.02.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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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는 남원산 토종 미꾸리 생산량 증대를 위해 토종 미꾸리 양식 기술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미꾸리 양식 기술 교육은 기존 관내 미꾸리 생산농가는 물론, 귀농귀촌자 혹은 미꾸리 양식에 관심있는 남원시민을 대상으로 약 20명 정도 선발해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시기별로 실시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토종 미꾸리를 대량생산 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매진해 왔으며, 이번 교육에서 그동안 시험연구를 통해 축적된 양식기술을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플락(Biofloc)기법을 도입한 무환수 미꾸리 양식기술과 어미 선별, 인공수정, 치어육성 기술등 미꾸리 부화부터 성어 생산까지의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더불어 바이오플락 기법으로 활발히 양식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립수산과학원과 노지 양식법을 통해 양식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선진 민간 양식장 등 현장견학을 실시해 견문을 넓히고 발전방안을 도출해낼 예정이다.

아울러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미꾸리 양식기술 연구센터 시험수조를 활용해 철저한 실습위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생 모집을 2월말까지 완료하고, 3월부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남원산 미꾸리 대량생산을 실현할 전문 양식농가를 육성하고자 한다. 수료자에게는 내수면 양식단지 입주자 선정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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