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남북 새해맞이 연대모임 참석차 금강산 방문
박성일 완주군수, 남북 새해맞이 연대모임 참석차 금강산 방문
  • 이은생
  • 승인 2019.02.11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성일 완주군수

6.15 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와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민화협,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이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을 금강산에서 개최한다.

특히 전북에서는 기초단체장 중 유일하게 박성일(사진) 완주군수가 방용승 6.15공동선언실천 전북본부 상임대표, 김성희 집행위원장 등과 함께 방북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새해맞이 연대모임은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금강산에서 개최된다. 새해맞이 연대모임과 각 분야별 대표 모임, 연회, 금강산 참관(삼일포지구, 신계사 등)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전북 기초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박성일 군수가 방북해 북측과 농산물 교류 등 협력사업을 언급할 것으로 보이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확산하는 가운데 금강산을 방문하게 돼 큰 사명감을 가진다. 남북의 상생 차원에서 추진되는 이번 연대모임에서 완주가 제안한 협력사업이 구체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북단 연대모임에는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한국종교인평화회의(7대 종단수장 등), 민화협, 시민사회연대회의, 15개 광역시도 6.15지역본부 대표, 완주군수, 지자체장 등 216명의 대표와 정부관계자 등 총 26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완주=이은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