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소득농업 실현 '박차'
무주군, 소득농업 실현 '박차'
  • 박찬
  • 승인 2019.02.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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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격안정 기금 지원 사업 추진 간담회 개최

무주군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유관 기관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무주군 관련 공무원들과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 무주농협, 구천동농협, 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략품목에 대한 수매(매취) 판매사업의 효율적 추진방안과 기타 농산물 판로개척, 유통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 군수는 “농민은 생산에 전념하고 유통과 판매는 농협이 책임지는 선진화시스템이 속히 구축돼야 소득농업을 실현할 수 있다”며 “농산물 판매 · 유통 전문가들이 함께 한 이 자리가 무주군농업을 발전시키는 든든한 기반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100억 원)은 농협에서 전략품목을 수매(매취)할 때 생기는 손실액을 보상하고, 농산물의 시장가격이 군에서 정해놓은 기준가격 이하로 떨어졌을 경우 그 차액을 보전하는데 쓰인다.

또한 농산물의 도매시장 가격이 10일 이상 최저생산비 이하로 형성되면서 생기는 산지 폐기 농산물(가을배추)의 최저 생산비를 지원한다.

군은 영세농업인과 고령농가들을 위한 각 마을 공동 수집장 조성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또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은 매일 농협에서 수거해 전국 농산물시장 주요 공판장 등에 납품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 부분도 기금으로 보전할 계획이다.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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