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농업 ‘시작과 끝’ 21세기 ‘신 농업문화’ 전북도가 연다
첨단농업 ‘시작과 끝’ 21세기 ‘신 농업문화’ 전북도가 연다
  • 김도우
  • 승인 2019.02.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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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익산·김제·임실 청년농 창업 거점 형성

전라북도가 청년창업농 및 귀농인을 위한 첨단농업의 지역적 거점을 형성한다.

올해 전라북도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창업농 및 귀농인들이 영농창업을 하기 전 첨단농업 경영실습 온실을 임대 해 농업 운영, 기술 습득을 할 수 있도록 3개 시·군에 첨단농업의 지역적 거점을 조성한다.

 

임실군= 청년창업 실습 임대농장 조성

전북도가 작년에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임실군에 교육생들을 위한 첨단농업 실습 임대농장을 조성한다.

국·도비 12억원을 투입 해 올해 6월까지 0.8ha(4개소)의 첨단농업 온실 준공 예정으로 설치가 완료되면 교육생들에게 우선 임차한다.

교육생들의 임차기간이 끝나면 만40세 미만의 청년 또는 귀농인 등 임차인을 모집하여 첨단농업의 실습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첨단농업 실습 임대농장 인근 부지에는 귀농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조성사업을 통해 청년농 및 귀농인들이 거주할 수 있는 임시 거주시설을 함께 신축한다. 임시거주시설는 총 9가구가 거주할 수 있으며, 11월까지 진입부지를 확보하여 2020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익산시=가족실습농장과 연계 한 실습임대농장 조성

익산시도 가족실습농장과 연계 한 실습 임대농장을 조성한다.

첨단농업 실습 임대농장 인근에 임시 거주시설 신축 및 노지 텃밭을 조성 해 청년·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영농정착을 돕는다.

올해 6월까지 첨단농업 실습 임대농장 0.2ha(1개소)를 조성하여 임차인을 모집하고 임시 거주시설은 올해 7월까지 신축하여 8월부터 총 10가구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군산시=창업·교육 복합공간으로 확장

군산시는 올해 7.6ha의 군부대 부지에 첨단농업 실습 임대농장 조성과 더불어 청년농업인 및 귀농인들의 창업·교육 복합공간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첨단농업 실습 임대농장은 올해 6월까지 1.2ha(6개소)를 조성할 예정으로 가장 큰 지역 거점이 될 것이다. 2022년까지 점차적으로 예비농업인 실습·실증 재배포장, 귀농·귀촌체험공간, 치유 숲 테마공원, 동물보호센터 등을 신축 해 농업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제=기술혁신을 위한 국가적 거점 마련

전라북도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로 거듭나기 위해 김제시에 교육 및 기술혁신을 담당할 국가적 거점의 첨단농업 단지를 조성한다.

첨단농업 단지내에 ‘청년창업 실습농장’(교육형 1.2ha, 경영형 2.0ha),‘임대형 스마트팜’(5.7ha) 및 ‘ICT기자재실증단지’(실증온실 2.3ha, 지원센터 0.5ha)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스마트팜 창업의 진입장벽을 낮춰 전북도를 스마트 농생명 수도로 이끌 예정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첨단농업의 지역적 거점을 도내 곳곳에 조성하여 청년농과 귀농인들이 첨단농업을 손쉽게 접하고 영농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며 “첨단농업 ‘시작과 끝’ 21세기 ‘신 농업문화’가 전북도에서부터 확산되길 기대하나다”고 말했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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