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연말연시 음주운전 교통사고 대폭 감소
도내 연말연시 음주운전 교통사고 대폭 감소
  • 조강연
  • 승인 2019.02.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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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음주운전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 동안 전발된 음주운전자는 1,143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7.5% 감소했다.

또 같은 기간 음주교통사고 역시 112건이 발생, 전년(185건) 대비 39% 줄었다.

이같이 음주교통사고가 줄어들면서 부상자는 전년대비 34.8% 감소한 206명이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유창호법 등 처벌이 강화와 특별단속 등이 도내 음주운전 감소에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경찰은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주 금요일 전북 14개 지역 동시 단속과 유흥가·식당 등 음주운전 취약장소를 중심으로 특정시간대 구분 없이 상시 단속을 강화했으며, 음주운전 벌칙 상향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석현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연말연시 음주특별단속과 도민의 음주운전 의식개선으로 음주운전사고가 대폭 감소했다”면서 “도로교통법 음주단속 강화기준(0.03%)이 올해 6월 25일부터 시행 되면 음주운전 사고가 더욱 감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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