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전통시장, 문화관광형사업 전국 ‘최우수 시장’ 선정
고창전통시장, 문화관광형사업 전국 ‘최우수 시장’ 선정
  • 김태완
  • 승인 2019.02.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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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5곳 평가서 최우수 S등급 획득...사업비 1억 6,000만원 추가 지원
▲ 고창전통시장 전경

고창전통시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진행하는 2018년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고창전통시장은 그동안 ‘건강한 먹거리를 자랑하는 무병장수 고창전통시장’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고창의 특산물과 역사문화 자원, 상인들의 따뜻한 인정을 브랜딩화 시키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특히 볼거리가 있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시장구역을 동서남북으로 구분해 고창의 유.무형 자원과 특산물, 고창전통시장만의 스토리를 부여하는 특화디자인을 개발했다.

1차년부터 원형을 중심점으로 4개의 선을 통합해 재미와 동시에 쉽게 전통시장 전체를 느낄 수 있도록 이미지보드와 조명을 개발하는 하드웨어사업을 추진했다.

소프트웨어 사업으로는 그동안 먹거리가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고창심원연안에서 생산되는 바지락을 활용, 바지락 라면과 복분자빵, 장어빵을 상품화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성과평가는 온누리상품권 회수율, 고객과 상인 만족도 조사, 특화컨셉 개발, 자생력강화 등 정량적 정성평가, 유관기관 평가 등의 평가지표를 종합적으로 측정해서 나온 결과이다.

고창전통시장 정수곤 상인회장은 “고창전통시장이 최우수 시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 상인자생력을 강화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고객이 만족하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광형 전애란 사업단장은 “고창전통시장이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주 이유는 고창의 우수한 유. 무형자원, 특산물 등을 전통시장과 연계해 고창시장만의 특색으로 관광지화 하겠다는 목표와 상인과 유관기관의 참여와 성원덕분의 결실이다”고 강조했다. /고창=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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