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치과대, 2019년 치과의사 국시 전국 수석 배출
원광대 치과대, 2019년 치과의사 국시 전국 수석 배출
  • 소재완
  • 승인 2019.02.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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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민 학생 전국 수석합격 영예 및 치과대 졸업예정자 83명 전원 합격 성과…우수 사학 명성 확보
▲ 하태민 군

원광대 치과대학이 2019년 제71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합격자를 배출했다.

8일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에 따르면 치과대학 하태민 학생이 제71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국가고시에서 하태민 군은 340점 만점에 333.5점(100점 환산 기준 98.1점)을 취득했고, 원광대는 올해 졸업예정자 83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까지 올렸다.

지난달 치러진 올해 치과의사 국가시험에는 총 812명의 응시자 중 790명이 합격해 97.3%의 합격률을 보였다.

원광대는 또 이번 시험에서 305점 이상 고득점자를 10명이나 배출해 다른 치과대학을 압도하는 결과를 보였다.

수험생 평균점수 역시 11개 전국 치과대학 평균 268점보다 7점 높은 275점을 기록해 우수성을 입증했다.

원광대는 특히 2017년과 2018년 치과의사 국가시험 전체 수석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석합격자를 배출, 우수 사학으로서의 명성까지 확보하게 됐다.

하태민 군은 “꾸준히 응원해 주신 부모님과 지금까지 이끌어 주신 교수님들을 비롯한 주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수님들의 가르침에 어긋나지 않는 성실한 치과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과대학 천상우 학장은 “원광대 치과대학은 국내·외 의료봉사에도 앞장서 치과대학병원이 의료봉사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치의학적 지식과 봉사 정신을 갖춘 의료인 양성이라는 교육목적을 이루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를 유지하기 위해 치의학 교육 및 국가시험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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