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제250회 임시회 폐회
진안군의회, 제250회 임시회 폐회
  • 이삼진
  • 승인 2019.01.30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안군의회(의장 신갑수)가 7일동안 열린 제250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30일 진안군의회에 따르면 임시회를 통해 5분 발언과 지방행정동우회 진안군분회 지원조례 폐지조례안 등 총 6건의 안건을 심의해 원안 가결했다.

또 운영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는 소관 부서로부터 2019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 전체 발의로 ‘연탄가격 인상철회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원 일동은 “정부가 저소득층에 대한 직접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히고 있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최근 3년 간 연탄 가격은 계속 올리면서 유류세는 낮추는 이중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탄가격 인상 정책보다 연탄을 연료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경제구조와 생활 대책을 마련하라”며“서민에게 부담을 지우고 사회 양극화를 심화시키며 빈곤의 고착화만 양산하는 연탄가격 인상이라는 안일한 정책을 철회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신갑수 의장은 “업무 보고에서 많은 분야에서 의원들의 문제점 지적과 함께 대안이 제시된 만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제점이 충분히 개선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주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설에 소외된 이가 없도록 살펴보시고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이삼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