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군은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기간으로 정하고, 심 민 군수와 직원, 유관 기관·단체와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는 시간을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30일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 기관・사회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촌, 오수시장에서 행사를 진행했고, 2월 1일은 임실시장, 2일은 강진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기간에는 전 군민 차원의 전통시장 장보기 이용 운동과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 등을 전개해 명절 분위기를 확산한다.
특히 임실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제수용품 구입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이번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전통시장 이용 생활화를 통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실=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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