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금석배 전국 학생축구대회 다음달 14일 군산서 킥오프
2019 금석배 전국 학생축구대회 다음달 14일 군산서 킥오프
  • 고병권
  • 승인 2019.01.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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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79개팀, 중등부 45개팀
▲ 2018 금석배대회경기사진

축구 꿈나무들의 산실인 2019 금석배 전국 학생(초·중)축구대회가 다음달 14일 군산시 일원에서 킥오프 된다.

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가 주최·주관하는 2019 금석배 전국학생(초·중)축구대회가 오는 2월 14일부터 25일까지 군산시 일원에서 12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전북축구협회는 지난 22일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2019 금석배 전국 학생축구대회 대표자 회의를 갖고 조 추첨을 실시했다.

조 추첨 결과 초등부는 고학년과 저학년 페스티벌을 포함해 79개 팀이 출전해 모두 243경기를 치르게 된다.

중등부는 고학년과 저학년 페스티벌을 포함해 45개 팀이 참가해 모두 83경기가 치를 예정이다.

초등부 개막 경기는 2월 14일 오전 10시 30분 군산 수송공원 축구장에서 경기동탄블루윙스U12팀과 강원원주LEADERSU12팀이 승부를 펼친다.

중등부는 같은날 오전 10시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전북이평FC팀과 강원주문진중 축구팀이 진검 승부를 갖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초등부 축구대회가 기존 11인제가 아닌 8인제로 바뀐다.

8대 8경기는 선수들간의 소통을 통한 빠른 판단과 창의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패스와 드리블 횟수, 볼터치 횟수가 증가됨에 따라 어린 선수들의 공간 지각 능력과 상황 판단 능력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시범 운영 결과에 따른 것이다..

또 올해부터는 기존에 3~4개 팀이 한조로 구성돼 2~3경기를 치르던 예선 경기방식도 8개팀 1조 구성으로 전환되며, 경기수도 최소 7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는 선수단의 실전 경험을 위해 대폭 확대 시행 될 예정으로 군산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등부는 울산 현대중을 포함한 13개 프로산하팀이 출전해 학원팀과 프로산하팀간의 자존심을 건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유종희 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는 "금석배 축구대회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초등부 저학년 선수를 대상으로 8대 8 페스티벌을 진행해 좋은 성과와 호평을 받았다”며 “지난 2018년도 후반기 초등리그에서 8대 8 시범경기를 운영해 본 노하우를 살려 차질 없도록 철저하게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고병권 기자

▲ 2019 금석배 전국초등학생 저학년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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