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립도서관, 밤 11시까지 도서관 전면 개방
순창군립도서관, 밤 11시까지 도서관 전면 개방
  • 최광일 기자
  • 승인 2019.01.2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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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순창군립도서관이 다음달 7일부터 대군민 도서관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서관 개관시간을 연장한다.

군은 현재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있는 종합자료실을 휴관일(매주 금)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1시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은 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19년도 공공도서관 야간 개방시간 연장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가능해졌다. 따라서 연장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 중 50%는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그동안 순창군립도서관은 중․고등학생들과 대학생, 취업 준비생 등을 위해 열람실과 학습실에 한해 제한적으로 야간까지 개방하고 있었다.

이번 개관시간 연장 결정으로 퇴근 시간에 겹쳐 이용이 어려웠던 직장인 등이 큰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주민들은 “개관시간 연장이 관내 독서문화 함양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반가움을 내비치고 있다. 군 또한 도서관 관련 전문인력의 근로여건 개선은 물론,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있다.

군 조태봉 문화관광과장은 “군립도서관을 밤늦게까지 개방해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군민들의 평생학습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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