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에 이르는 조경수를 훔쳐 헐값에 넘긴 50대 경찰에 붙잡혔다.
김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조경업자 A(56)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김제시의 한 농장에서 조경수 15그루를 훔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그루당 1억 5,000만원 상당의 조경수를 훔쳐 1,300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피해금액이 적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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