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여성농업인들의 농작업을 돕기 위한 인체공학적 편의장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업 인력의 고령화와 영농형태 변화에 따른 일손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올 한 해 1억 2,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용도 농작업대와 예초기 등을 지원한다.
각 200대씩 400대로 지원 비율은 보조 80%와 자부담 20%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각 읍 ·면사무소를 통해 2월 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전적으로 농업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자등록이 있거나 회사 등에 상근 직원으로 채용돼 월정급여액을 받는 사람은 제외된다.
군 농업정책과 김재원 농정기획 팀장은 “여성농업인의 역할증대에 따른 작업능률 높이고 농작업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는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관련 내용을 접하고 두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를 병행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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