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꾸는 건 사람이지만 꿈을 이루는 건 하늘이다”
“꿈 꾸는 건 사람이지만 꿈을 이루는 건 하늘이다”
  • 강수창
  • 승인 2008.08.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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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 공간인 주민자치대학이 지난 21일 국악인 강선숙씨의 열강을 시작으로 하반기 강의를 본격 개강했다.

이날 군민복지회관 향토관을 가득메운 500여 수강생은 강선숙 국악인의 판소리 공연과 삶의 지혜를 겸비한 재치있는 명강의에 연신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며 우리 전통 국악과 판소리의 소중함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선생은 “꿈을 꾸는 건 사람이지만 꿈을 이루는 건 하늘”이라며 “꿈을 갖고 열정적으로 무슨일이든 열심히 하다보면 반드시 꿈은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또 3ㆍ3ㆍ3운동으로 “갖자, 버리자, 하자”를 역설하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 웃음, 즐거운 마음을 갖고, 물질욕심, 과거의 향수, 남을 질책하는 마음을 버려야 하며, 건강검진, 적당한 운동, 취미활동을 해야한다“고 강조해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강선숙 국악인은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하고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를 이수했으며, MBC 창단멤버로 마당놀이 별주부전, 허생전, 연극 불의나라, 영화 서편제 등에 다수 출연한 국내 대표 국악인으로 알려져있다.

이날 강의에 앞서 펼쳐진 순창군 생활개선회의 모듬북 공연 또한 수강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으며 강의열기를 한층 북돋아줬다.

이와함께 강의가 끝난 후 경품추첨행사에서는 순창읍 김귀례씨를 비롯 수강생 9명이 경품추첨을 통해 전기온열기 등 푸짐한 상품을 받는 행운을 안았다.

한편 강인형 군수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각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주민자치대학이 더욱 활성화되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그동안의 운영성과를 분석하고 미흡한 점을 개선해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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