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골 쌈채소...도시민에 '인기'
남원 춘향골 쌈채소...도시민에 '인기'
  • 이정한
  • 승인 2019.01.2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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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 자원조건을 활용한 쌈채소의 출하가 한창이다./사진=남원시 제공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춘향골 남원에서 소비자들의 풍성하고 건강한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전국 최고품질의 쌈채류 출하가 한창이다.

남원지역에서 재배되는 쌈채류는 겨울철에 수지, 송동, 금지 등 평야지를 중심으로 대량 생산되며 여름철에는 선선하고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을 유지하는 운봉과 아영 등 주로 고랭지를 중심으로 생산돼, 부산, 대구, 광주, 순천 등 대도시에 연중 출하하고 있다.

현재 남원에서는 평야지권의 수지, 송동, 금지와 고랭지권의 운봉, 아영 등을 중심으로 180여ha에서 상추를 비롯한 10여종의 쌈채류를 연중생산해 400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특히 탄소저감형 농법을 활용해 재배되고 있는 쌈채류는 송동과 금지면에서 10여종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데, 농약을 대체할 수 있는 천적 및 생물농약을 활용해 병해충을 방제한다.

여름철 고온기에는 담수토양소독을 하는 등 철저한 토양관리를 함으로써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최고품질의 친환경 쌈채류를 생산해 대도시 백화점과 학교급식, 생협 등에 고가에 출하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에서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기 위한 패키지 기술을 투입하고 노력절감을 위한 생력화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남원=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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