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정기인사 147명 대규모 승진
전북도 정기인사 147명 대규모 승진
  • 김도우
  • 승인 2019.01.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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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범 행안부 조직정책관·최훈 지방행정정책관 행정부지사 거론

2019년 전북도 정기인사가 다음주 단행을 앞두고 예년에 비해 상당한 규모로 승진자가 나온다.

전북도에 따르면 3급 승진자는 없고, 4급 17명, 5급 39명, 6급 54명, 7급 30명, 8급 7명 등 총 147명이 승진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승진직렬은 이번 주말 마무리 할 예정이며 정기인사 치고 규모가 큰 이유는 퇴직 공로연수자가 42명으로 예년에 비해 많아 승진자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북도 정기인사는 22일·24일 중 발표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에서 3급(국장) 승진자가 없는 이유는 지난해 교육 발령되었던 유희숙·신현승 전 국장이 이번 정기인사에 복귀함에 따라서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라북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이 16일 자로 시행됐다. 따라서 ‘혁신성장산업국’이 신설된다.

행안부에서 3급 교육을 1명으로 통보하면서 2자리가 남았지만, 2명이 복귀하면서 3급 승진자가 없어진 것이다.

4급은 17명이 승진할 듯하다. 지난해 14명의 4급 공무원이 퇴직하면서 승진자가 많아졌다.

또 자리이동도 많아질 듯하다.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하고 인력도 충원한다. ‘신재생에너지과’·대도약기획단·인구정책혁신팀·잼버리홍보팀·축산환경개선팀이 신설되고 안전감찰팀·보훈복지팀·남북국제협력팀도 지난 16일 조직개편에 따른 기구 인사발령을 냈다.

신설 부서가 많고 통폐합에 따른 업무분장이 새로 이뤄질 수밖에 없어 대대적 인력재편이 불가피하다.

한편 행정부지사·정무부지사도 교체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

행정부지사는 최용범(남원) 행안부 조직정책관과 최훈(전주)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이 거론된다.

최훈 지방행정정책관은 전북도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한 바 있어 최용범 조직정책관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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