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 문화예술‧관광 활성화 속도
익산시, 지역 문화예술‧관광 활성화 속도
  • 소재완
  • 승인 2019.01.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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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문화관광재단, 2019년 문화예술 성장 위한 4개 분야 21개 세부사업 수행
▲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미래성장 동력인 문화예술 및 관광분야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17일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정헌율)에 따르면 2019년 ‘문화 관․통, 문화로 보고, 관광으로 통한다’를 슬로건으로 문화예술 및 관광분야 활성에 주력한다.

재단은 이를 위해 올해 중 정책과제개발, 시민문화예술활성화지원, 지역문화예술활성화지원, 익산문화예술홍보사업 등 4개 분야 21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문화재단에서 문화관광재단으로의 명칭 변경 및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을 관광으로 꽃 피우겠다는 포부에 따른 것이다.

익산문화관광재단은 올해가 관광재단으로 맞이한 첫 해이자 재단 설립의 10주년을 맞는 해로 청년과 시민에 중점을 둔 지역 문화예술 조명에 집중한다.

지역의 고유 자산을 발견하는 정책개발과 지역 문화예술 정체성 확립을 위한 ‘익산문화재단 10주년 백서’ 및 ‘익산문화재단 비전2030’ 등의 신규 사업도 보강한다.

특히 정부와 시의 정책 기조가 맞물린 시민 체감형 문화 관광 도시 기조를 마련해 시민문화예술 활성화 일환의 ‘청년 네트워킹 지원’과 ‘시민문화플랫폼 운영’사업을 신설한다.

여기에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사업인 ‘다이나믹 익산 아티스트 지원 사업’과 한층 강화된 청년예술가 육성지원 사업을 병행해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역량을 보다 격상시킨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5월 5일 어린이날 황금연휴와 더불어 진행되는 ‘2019익산서동축제’는 재단 측이 주관 진행해 고대와 현대 미래를 연결하는 역사문화축제로 추진한다.

백제 무왕의 능으로 추정되는 익산 쌍릉 발굴과 함께 역사성이 한층 강화된 지역의 색을 축제에 가미해 고도 익산의 찬란한 백제문화를 재현해 낼 방침이다.

또한 백제시대 무왕의 행차를 재현하는 ‘무왕행차 퍼레이드’와 오늘의 서동을 선발하는 ‘서동선발대회’, ‘서동선화주니어선발대회’ 등 서동축제만이 가능한 주제특화형 이벤트를 추진, 익산만의 특색을 만든다는 것이 재단 측 계획이다.

(재)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호남 철도의 중심, 교통의 요지 익산을 넘어 문화 관광의 중심이 되는 익산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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