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wiz 2군, 5년간 익산시 연고 구단 활동
프로야구 KT-wiz 2군, 5년간 익산시 연고 구단 활동
  • 소재완
  • 승인 2019.01.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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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KT-wiz 2군과 연고지 협약 체결…야구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기대
 

프로야구 KT-wiz 2군 선수단이 2023년까지 5년간 익산시 연고 구단으로 활동한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16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프로야구 KT-wiz 2군과 상호발전 협력에 관한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KT-wiz 2군이 향후 5년간 익산시 연고 구단으로 활동하는 것을 협약 한 것으로 지난 2015년 협약(2016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구장 이용) 이후 두 번째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wiz프로야구 2군 선수 등 80여 명은 익산시 팔봉동 소재 아파트에 입주, 야구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KT-wiz구단이 연간 20억 원의 운영비를 투입해 선수단을 운영함에 따라 지역경제에 긍정적 유발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물론 익산시 패치의 유니폼 부착 및 익산구장 외야펜스의 광고 등을 통해 시의 대외적 홍보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KT 측의 사회인 야구 기술지도 및 멘토링, 초·중학생 초청 경기관람 제공, 지역주민을 위한 일일 봉사활동 등이 실시될 예정으로 시민들과의 접촉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kt sports 유태열 대표이사는 “익산시의 과감한 투자로 2군 선수단이 운동하기 좋은 입지 조건에서 훈련을 열심히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선수 육성뿐만 아니라 좋은 경기력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3년간 KT-wiz가 우리시에 둥지를 틀고 활동하면서 여러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 파급 효과를 가져다 준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신망을 얻는 구단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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