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레미콘공장 설립에 인근 지역주민 '반발'
군산, 레미콘공장 설립에 인근 지역주민 '반발'
  • 박상만
  • 승인 2019.01.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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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지역 주변에 레미콘공장이 설립 추진되면서 군산시 성산면·나포면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이 지역주민들은 16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산면 대명리 부근에 A업체가 레미콘 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친환경농업단지와 원주곡 전원마을이 조성돼 있는 친환경 청정 주거 문화지역지역에  레미콘 공장을  군산시는 허가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업체는 주민들 간의 갈등과 분열 조장은 물론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레미콘 슬러지들이 토양에 유입되면 많은 미생물이 줄게 되고 결국 토양과 수질이 오염될 수밖에 없다"며 "시민의 안전을 저해하고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만큼, 절대 레미콘공장 들어설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대기환경오염보전법 등 개별법을 통해 현재 관련 서류를 검토 중"이라며 "설립허가 여부는 18일께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군산=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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