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관광도시 만들기 정책추진 속도
익산시, 관광도시 만들기 정책추진 속도
  • 소재완
  • 승인 2019.01.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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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앵커시설 조성‧시티투어 확대운영 및 마이스 산업 육성 등 집중 추진
▲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2019년 관광정책 추진에 속도를 낸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관광 앵커시설인 ‘왕궁 포레스트 어드벤처’ 조성, 시티투어 확대 운영, MICE(마이스) 산업 집중 육성 등의 관광정책을 2019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왕궁 포레스트 어드벤처’ 조성사업은 체험형 관광시설 조성사업으로 익산 관광객 유치의 허브 역할을 위해 추진된다.

넓게 분포된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진데 반해 중심적인 역할을 할 시설이 부족했던 익산시에 매우 필요한 사업으로 평가돼 왔다.

시는 향후 5년 간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 포레스트 어드벤처와 더불어, 짚라인, 알파인레일 등을 조성해 이곳을 체험형 관광앵커시설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지난해 처음 도입돼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았던 ‘순환형 시티투어’도 확대 운영한다.

관광객과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원광대학교 정차역을 추가하며, 버스 또한 연식이 오래되지 않은 버스로 교체해 서비스 품질을 제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표적인 융복합형 산업관광으로 알려진 MICE 산업 육성도 집중 지원한다.

시는 실질적인 워크숍 세미나 학술대회 포럼 등 MICE 행사 유치 지원을 위해 지원금 제도를 마련하고, 익산시청 전 부서가 전국 단위 MICE 행사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실제 세무과의 경우 오는 17일 200여명 전라권 지방세 담당공무원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지방세 직무교육’을 유치했고, 다른 부서 역시 MICE 행사 유치 지원제도를 활용한 대규모 행사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형훈 문화관광과장은 “최근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라며 “순수 관광객 트렌드가 기존 단체 패키지에서 가족형 개별 관광객으로 옮겨가고 있는 만큼 이러한 트렌드에 맞게 관광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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