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동절기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도통동 낙현마을 시작으로 31일까지 39개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65세 이상 노인들은 절반가량이 다수 치아를 상실해 씹기 불편 등을 호소하고 있으며, 잇몸과 치아건강상태가 열악하여 이에 따른 구강질환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남원시 보건소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구강보건팀이 경로당을 방문해 구강건강을 위한 올바른 칫솔질 방법, 틀니관리요령, 구강용품 사용법을 교육한다. 뿌리충치 및 시린 이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및 틀니세정제, 틀니칫솔 등 구강위생용품도 배부한다.
아울러 보건소는 매년 동절기를 비롯, 지속적인 노인 구강질환 예방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경제적 부담 경감 등을 위해 에 저소득층 의치보철사업 및 무료 스켈링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노인스케일링 및 불소도포, 저소득층 의치보철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은보건소 치매안심과 방문보건담당(620-7957~7958)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이정한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