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사고를 내고 달아난 운전자가 5시간 만에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김제경찰서는 특가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A(65)씨를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6시 20분께 김제시 검산동 한 도로 위에 쓰러진 B(53)씨를 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범행 5시간 만에 자택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A씨는 “도로에 사람이 쓰러진 줄 몰랐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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