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상도시 전주, 이제부터 시작이다.
영화·영상도시 전주, 이제부터 시작이다.
  • 전주일보
  • 승인 2019.01.06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가 영화촬영지로서 인기를 꾸준히 이어가면서 전주자 국내 영화 제작의 산실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전주 영화종합촬영소는 지난해 한국영화산업 위축에도 불구하고 64편의 영화·영상물 촬영을 유치했고 올해도 이미 205일분의 촬영이 예약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전주시는 6일 올해 한국영화를 이끌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송강호 주연의 '나랏말싸미'와 지난해 개봉한 '창궐' 등의 영화가 전주에서 촬영됐다고 밝혔다.

또 시는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이자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올해는 이선균·설경구 주연의 영화 ‘킹메이커’가 전주 로케이션을 타진하는 등 많은 영화인들이 촬영을 위해 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전주영화의 산실로 불리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의 경우, 이병헌·이성민 주연의 영화 ‘남산의 부장들’을 시작으로 이미 205일이 예약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전주가 영화의 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종합촬영소가 스튜디오와 야외세트장 등 각종 초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촬영 이후 편집 등 후처리 작업을 하는 시설과 배우와 스텝들에게 제공되는 음식이 좋은 것도 인기 비결이다.

또한 전주는 올해로 성년을 맞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도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해마다 최다 매진과 최다 관객 기록을 달성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는 '독립과 대안'을 기조로 독립영화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함음 물론 여러 부대 행사를 진행해 축제 분위기 연출을 위해 노력했다.

영화의 도시 전주를 이끌고 있는 전주영상위원회는 영화촬영 지원과 함께 영상산업 기반조성, 영화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 추진하고 있다.

영화 촬영지와 전주국제영화제 등을 통해 쌓아진 '영화의 도시, 전주'의 이미지는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이에 성년을 맞은 전주국제영화제의 도약방안을 마련하고 영화 영상산업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을 확대함은 물론 영화의 거리를 더욱 발전시켜 영상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등 영상산업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시 한번 마련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