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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약품 의존 보단 생활습관 개선 노력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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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26  15: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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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문화와 잦은 스트레스로 인한 현대인의 고질병, 불면증에 시달리며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고 누적된 피로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흔히 접할 수 있는 약이 있으니 바로 수면유도제이다.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복용할 수 있는 수면제와 달리 수면유도제는 일반 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잠 못 드는 밤 고통스러운 현대인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듯하다.

수면유도제는 ‘항히스타민제’라 하는 성분으로 만들어진 약이다.

알레르기나 콧물 감기약을 먹고 졸음이 몰려오는 이유 또한 이 약에 함유된 ‘항히스타민제’ 성분 때문인데, 이 ‘항히스타민제’의 졸린 증상을 강화시켜서 개발된 약이 바로 수면유도제이다. 이 성분이 대뇌피질에 작용해서 잠을 깨게 하는 ‘히스타민’의 수용제를 차단하고 수면을 유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수면유도제에는 강한 내성과 의존성이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짧게 사용하여야 한다.

또한 수면유도제의 부작용으로 졸음과 함께 입이 마르고 변비나 빈맥을 유발할 수 있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몽롱하고 멍한 느낌이 들 수 있다. 만약 이러한 상태로 운전을 하게 되면 즉각적인 반응을 하지 못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학업이나 업무에 대한 집중력이 현저하게 저하될 수 있다.

그렇다면, 부작용 없이 수면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평소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음료와 커피의 섭취를 줄이고 몸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따뜻한 차를 마시거나 따뜻한 물에 반신욕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또한, 잠자기 전에는 스마트폰을 멀리 하고 침실을 어둡게 하여 잠을 잘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이렇게 해도 잠이 오지 않는다면 계속 침대에 누워있는 것보다는, 즉시 침대에서 일어나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책을 읽다가 잠이 올 때 다시 침대에 눕는 것이 좋다.

의약품에 우선적으로 의존하기 보다는 평상시 잠자기 전 습관이나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는 것이 불면증 치료의 첫걸음이라는 것을 잊지말자.

/군산경찰서 중앙파출소 순경 김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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