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모 정의당 임순남 지역위원장…“성장판은 아직 닫히지 않았다”
정상모 정의당 임순남 지역위원장…“성장판은 아직 닫히지 않았다”
  • 김도우
  • 승인 2018.12.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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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위해 거침없이 나아갈 것”
▲ 정상모 정의당 임실순창남원 지역위원장이 지난 13일 선출됐다. 정 위원장은 “정의당의 슬로건인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을 실천하기 위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그리고 노동자, 농민과 함께하는 생활정치를 실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6년 전 불과 5,000명의 당원으로 시작했지만 10배 성장을 이뤘다. 정의당의 성장판은 아직 닫히지 않았다.”

지난 13일 정상모(화신사이버대 교수) 지역위원장은 이렇게 말했다.

진보정의당(정의당의 옛 이름)은 정확히 6년 전 5,000명의 당원으로 출발했지만 이제 정의당의 당원은 5만명에 이른다. 1%대던 지지율은 올해 6·13 지방선거를 전후해 꾸준히 10% 이상 유지하고 있다.

정 위원장은 “다신 실패하지 않을 진보정당을 만들기 위해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우리 길을 걸어왔던 것처럼 나도 묵묵히 내길을 간다”며 “패배주의, 회의주의와의 투쟁은 끝났다. 이제는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정치 초짜다. 그러나 중학교 이후 정의로운 정치가 실현되는 시대를 항상 꿈꾸며 살아왔다.

정 위원장은 “늦깍이 대학에 들어가서도 정치를 하고 싶어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다”며 “당시 지도 교수님의 영향이 커 늘 현실정치에 대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정의당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꿈꿔 왔던 정치 이념과 정의당이 지향하는 바가 같기 때문이다”는 답변이 왔다.

정 위원장은 “임실순창남원지역은 고등학교 때까지 자란 그리고 타지에 살면서도 늘 나를 지배했던 나의 고향이다”며 “갈수록 줄어드는 인구와 황폐해 가는 구도심 그리고 점점 늘어가는 임대 문구를 보면서 고향의 재건과 발전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순수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지역을 발전시키고 싶은 포부도 밝혔다.

그는 “임순남 지역은 많은 문화적 가치들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는 잠재력이 무궁한 지역이다 그리고 만인정신, 춘향정신, 그리고 시대의 획을 그었던 열사들의 정신적 가치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잠재적 가치를 극대화 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의당의 슬로건인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을 실천하기 위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그리고 노동자, 농민과 함께하는 생활정치를 실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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