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마을에서 배우고 마을과 나눈다.
전북교육청, 마을에서 배우고 마을과 나눈다.
  • 고병권
  • 승인 2018.12.13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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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주교대.. 2019 방과후 마을학교 운영계획 설명회 개최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13일 오전 10시 전주교대 교육문화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방과후 마을학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방과후 마을학교 참여단체 담당자, 담당 장학사, 운영실무사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9 방과후 마을학교’와 ‘겨울방학 중 돌봄형 방과후 마을학교’운영계획을 설명하고 각 교육지원청은 12월~1월 중 공모를 거쳐 ‘2019년 방과후 마을학교’를 선정·운영할 예정이다.

또 대규모 시설공사나 석면공사로 인해 겨울방학 중 돌봄이 이뤄지지 않는 학교나 돌봄교실이 부족한 신설학교 주변의 아파트 공동체나 지역 주민센터,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30여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겨울방학 중 방과후 마을학교'를 오는 14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방과후 마을학교란 방과후 활동을 학교 밖인 마을에서 지역 강사들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우고 삶을 나누는 것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되어 점차 확대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며 2018년에는 200여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사업설명회와 함께 조창숙(지리산마을교육공동체 대표)·이대건(책마을해리 대표)이 각각‘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 활동’,‘마을교육생태계에서 잘 사는 법’특강을 진행하고, 전주 어울림작은도서관·사랑방교육문화복지공동체, 익산 즐거운교육협동조합·예술융합마을연구소 등 4개 기관 마을운영자의 운영 사례 나눔이 이어지는 이번 설명회는 방과후 마을학교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질적 성장을 제고하게 될 것이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방과후 마을학교를 통해 지역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할 것이다"면서"방과후 마을학교 내실화를 다지고 배움과 삶이 하나 되는 교육풍토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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