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내년 농사용 우량종자 보급
익산시, 내년 농사용 우량종자 보급
  • 소재완
  • 승인 2018.12.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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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산 벼‧감자‧옥수수 보급종자 이달 하순까지 신청 접수
▲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내년 농사에 사용할 벼‧감자‧옥수수 우량종자를 보급한다.

12일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018년산 벼‧감자‧옥수수 우량종자 보급을 위해 이달 하순까지 희망농가에 대한 신청을 접수 받는다.

올해 공급될 벼 보급종은 신동진, 동진찰, 미품, 수광, 새누리, 운광 등 총 432톤으로 익산지역 논벼 재배면적의 54%에 해당한다.

이중 신동진은 국립종자원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내년도 익산시 공공비축매입 곡으로 사용할 286톤이 공급된다.

보급 희망농가는 오는 21일까지 마을이장을 통해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면 되며, 지역별 농협을 통해 2019년 3월말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보급될 옥수수 보급종은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에서 전국적으로 4품종 총 9톤 여를 공급, 이달 24일까지 신청 받는다.

찰옥수수용 미백2호, 미흑찰, 흑점2호 3품종이 1kg당 2만6,000원에, 팝콘용인 오륜팝콘은 3만5,000원에 보급된다.

마을이장을 통해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 신청 접수받아 내년 1~2월 농업인에게 공급된다.

정부 보급종 종자는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특성이 보존돼 발아율 및 초기생육이 왕성하다.

더불어 정선과 소독이 철저히 이뤄져 병해충 발생이 저하, 채종 종자에 비해 수확량이 높은 장점도 지녔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 이중보 기술보급과장은 “보급종이 우량종자인 만큼 지역 농업인들의 신청이 쇄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량종자의 조기 확보를 통해 내년 농사의 성공을 기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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