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임실동중 동문회(회장 윤재신)가 12일 모교인 임실동중학교(교장 김보련)를 찾아 후배사랑 장학금 160만원을 전달했다.
전주시청 임실동중 동문회는 전주시청에 근무하는 임실동중학교 동문 26명으로 구성된 단체이며, 지난 2010년에 결성돼, 올해로 9년째 친목을 다져왔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2015년부터 전주시청에 근무하는 동문들이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장학사업이다.
2015년 150만원, 2016년과 2017년 각각 120만원에 이어 올해 160만원을 전달해 총550만원을 후원했다.
윤재신 회장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작은 후원이지만 후배들에게 용기를 얻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련 교장은 “선배님들의 응원 속에 임실동중학교 후배들이 더 큰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종업식을 통해 모범학생 8명에게 1인당 2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실=최성일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