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북교육아카데미 경제학자 정태인 초청
전북교육청, 전북교육아카데미 경제학자 정태인 초청
  • 고병권
  • 승인 2018.12.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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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새로운 대안 ‘협동의 경제학’ 알아볼까?

전북교육청이 매월 진행하는 전북교육아카데미 2018년 마지막 강의가 오는 13일 오후 7시 전라북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초빙 강사는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을 지낸 경제학자 정태인 박사다.

정 박사는 소득주도 성장 이론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학자이기도 하다.

정 박사는 이날 ‘협동의 경제학’을 주제로 시장과 경쟁을 줄기로 삼는 주류경제학을 비판하고, 한 발 더 나아가 사회적경제를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협동의 경제학은 주류경제학에서 말하는 ‘인간은 이기적이고, 시장은 효율적이다’는 전제에 대해 반기를 든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협동하는 것이 모두에게 더 이롭다는 것이다.

내가 협동하면 상대방도 협동할 것이라는 생각, 이게 바로 신뢰와 협동을 기반으로 하는 ‘협동의 경제학’이다.

이번 강연은 주류경제학의 한계를 넘어 신뢰와 협동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 경제, 숙의민주주의로 완성되는 공공경제, 미래 세대와 생태계까지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교육아카데미는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 전북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북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을 하거나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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