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이 전주완산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완산소방관 및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주완산소방서 소방공무원 직장교육훈련 직무교육’ 강사로 나선 송 의장은 ‘의회의 역할’과 ‘전북혁신도시 금융도시 육성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송 의장은 “도민과 전북도의회는 소방 관계자 여러분들에 대해 우리 사회를 안전하게 지탱해주는 든든한 버팀목 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여러분들께서도 투철한 사명감과 활동분야에 대한 역량강화를 통해 그 기대에 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11대 도의회는 도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기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집행부와도 업무능력 못지않게 정무적 판단과 소통을 중요시 여기며 전북발전을 위해 하나하나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 의장은 “요즘시대의 화두인 소득주도·포용적 성장을 주도할 산업이 바로 금융이다”며 “전북혁신도시에 자리 잡은 국민연금공단과 기금운용본부를 성장동력으로 삼아 전북을 금융허브로 만들고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장은 끝으로 “새로운 천년을 맞은 우리 전북이 새롭게 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로를 격려하고 칭찬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며 “소방대원 여러분들이 먼저 칭찬문화 확산의 전도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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