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전주시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사업 5억원 확보
정운천, 전주시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사업 5억원 확보
  • 고주영
  • 승인 2018.12.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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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 기대
 

국회 정운천 의원(바른미래당, 전주을)은 11일 산림청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에 전주시(백제대로 10ha, 팔달로 6ha, 소풍길 4ha 등)가 선정돼 바람길 숲 조성을 위한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이날 산업화·도시화의 영향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미세먼지 피해·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생활권 도시 숲 조성 확대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전주시 등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외곽산림과 산재된 도시 숲을 연결하는 선형의 숲을 조성해 도시 외곽산림에서 생성되는 맑은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도심의 대기정체를 해소해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을 조기에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는 도시개발에 따른 건축물 밀집으로 인공열 증가, 대기질 악화 등 잦은 열섬 현상과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해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관광객 감소까지 이어져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쳐왔다.

정 의원은 “전주시는 잦은 열섬 현상과 미세먼지 발생으로 타 시도 보다 높아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위협해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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