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배움터, 전북연수원 건립비 2019년 예산 반영
스마트공장배움터, 전북연수원 건립비 2019년 예산 반영
  • 이용원
  • 승인 2018.12.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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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스마트공장배움터(러닝팩토리)와 중소벤처기업 전북연수원이 건립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상직 이사장)은 지난 8일 국회 본회를 통과한 2019년 예산안에 스마트공장배움터 전국확대 70억원, 전북연수원 건립 2억원 등이 최종 반영됐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공장배움터는 실시간 생산정보, 생산 빅데이터 관리,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및 첨단 센서 등으로 구성된 실습형 스마트 공장으로 현재 경기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 운영 중이다. 중진공은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배움터를 전북을 포함해 전국 5개 지역으로 확대 설치해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5만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 예산 반영으로 안산, 광주, 경산, 창원, 태백, 천안(2021년 개원 예정)이후 일곱 번째 중소벤처기업 전문 연수원인 전북연수원 건립도 급물살을 타게 됐다. 그동안 전북지역 15만 중소벤처기업은 연수원이 없어 안산, 광주 등으로 가야했으나, 전북연수원이 건립되면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직 이사장은 “지난 10월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개교에 이어 스마트공장배움터와 전북연수원 건립은 GM사태 등으로 어려운 전북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재도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기술, 인력지원 등 전북 중소벤처기업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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