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전북도가 주관하고 전북도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에서 주최하는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관계자 연찬회(290여명 참석)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1일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우수지자체 4개 시군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로써 3년 연속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군산시 지역자율형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총 17개 사업(지역사회투자사업 16개, 가사간병사업 1개)으로 총 사업비 32억 9,300만원을 투입해 서비스 제공기관 64개소에서 3,220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시는 사업관리 및 사업성과 분야에서 지역별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자체 발굴해 시민들에게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서비스 시장 형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제공인력 자체교육 2회 실시 ▲담당공무원 간담회 및 서비스 제공기관 간담회(3회) 실시 ▲서비스제공기관 멘토&멘티 결연 활성화 운영 ▲군산시 희망복지박람회 개최 시 이용자 발굴 등 지역사회 서비스투자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사회서비스는 이용자의 선택을 통해서 품질이 관리되고 유지되는 점에 초점을 두고 9개소 480명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의 전반적인 내용, 바우처 카드 사용방법 등 찾아가는 이용자 교육을 실시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김장원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시민들의 인간다운 생활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특히 지역사회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소통체제 구축 및 정보공유로 원활한 사업운영과 서비스 이용자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군산=박상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