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김제·부안 위원장, 손학규 대표 이어 단식 투쟁 돌입
김경민 김제·부안 위원장, 손학규 대표 이어 단식 투쟁 돌입
  • 김도우
  • 승인 2018.12.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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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결단하라”
▲ 김경민 바른미래당 김제·부안 지역위원장 겸 사회적경제위원장이 손학규 당대표의 단식 투쟁에 동조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약속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경민 바른미래당 김제·부안 지역위원장 겸 사회적경제위원장이 손학규 당대표의 단식 투쟁에 동조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약속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 위원장은 10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일째 이어지고 있는 손학규 대표의 투쟁을 두고 볼 수 없고 작은 힘이나마 민주, 민생완성에 보탬이 되기 위해 동조하게 됐다”며 투쟁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은 전형적인 ‘내로남불’의 행태로 적폐세력인 자유한국당과 서슴없이 손을 잡는 부끄러운 일을 하고 있다”며 “이들의 기득권 야합은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국민을 배신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의 촛불은 꺼지고 호남이 다시 촛불을 들어야 할 때”라며 “손학규 대표의단식을 멈추게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국민여러분의 힘”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부터 전주역에서 단식 투쟁에 나서며 연동형 비례대표제 관철을 위해 대국민 서명운동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한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 홀에서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합의 거부를 규탄하며 닷새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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