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서장 윤중섭)는 오는 12일까지 무주군 관내 체육·문화시설 및 관공서 등 총 32개 기관 화장실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에 대한 일제 단속 및 예방활동을 실시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단속·예방활동은, 최근 A지역 공무원이 관할 주민센터 화장실에 위장형 불법카메라를 설치해 여성 직원과 민원인들을 불법 촬영한 것과 관련해 실시된다.
또한 불법촬영 성범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군청 및 아동·여성보호 무주군연대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윤 서장은 “불법촬영 등 성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이 유기적 협조체제를 갖추고 지속적인 계도 및 홍보와 수시로 단속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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