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도내 경매 낙찰가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9일 지지옥션이 발표한 '2018년 11월 경매 동향'에 따르면 11월 전북 주거시설 경매는 190건 중 75건이 낙찰됐으며,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13.0%p 상승한 81.8%를 기록했다. 평균응찰자수는 전월대비 △0.4명 감소한 3.4명이다.
또한 토지 경매는 225건 진행돼 112건 낙찰,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36.5%p 상승한 116.5%를 기록했다.
평균응찰자수는 전월대비 △0.3명 감소한 2.6명이다. 여기에 업무상업시설은 52건 중 16건 낙찰됐으며,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8.8%p 상승한 73.1%, 평균응찰자수는 전월대비 0.7명 증가한 3.3명을 기록했다.
주요 낙찰 사례로는 전주시 완산구 소재 근린시설(토지 347㎡, 건물 2,152.4㎡)이 두 번째 경매에서 감정가의 86%인 16억3801만원에 낙찰돼 11월 전북 최고낙찰가를 기록했다.
또 정읍시 북면 소재 주택(토지 410㎡, 건물 81.7㎡) 경매에 20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271%인 2781만원에 낙찰, 전북 최다응찰자 물건이 됐다. 이 외에도 전주시 완산구 소재 아파트 경매 2건에 14명의 응찰자가 몰려 각각 감정가의 94%인 2억9,711만원, 감정가의 91%인 3억5,502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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