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장애인체육사에 남을 영웅들 한자리 모여
전북도, 장애인체육사에 남을 영웅들 한자리 모여
  • 김도우
  • 승인 2018.12.0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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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상 시상식 개최! 28명, 4개 단체의 유공자 수상
▲ 장애인 체육사에 남을 영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북도에 따르면 올 한해를 빛낸 장애인 체육 유공자와 가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전라북도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이 6일 개최됐다.사진제공=김수호 전북도 생활체육팀장

장애인 체육사에 남을 영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북도에 따르면 올 한해를 빛낸 장애인 체육 유공자와 가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전라북도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이 6일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송하진 장애인 체육회장를 비롯한 한완수 도의회 부의장, 김승환 교육감, 정호윤 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위원장, 도장애인체육회 임원이 참석하여 상을 받은 장애인 체육 유공자 28명과 4개 우수 산하 단체를 격려 했다.

올해 장애인체육 최우수 선수상에는 장애인 사이클 이도연 선수가 수상했다. 이도연 선수는 지난 10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안 패러 게임 에서 금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밖에 전북도에서 14년만에 개최된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3관왕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내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있다.

최우수단체상에는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한 25개 종목 중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전라북도장애인탁구협회가 수상했다.

그밖에 2018 장애인체육상 공로부문에는 최용진(전북장애인육상연맹 선수), 홍봉성(전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하태복(김제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배준(무주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정은철(사회복지법인 희망찬코리아 대표), 박기헌(전북장애인탁구협회 회장), 황인원(전북장애인볼링협회 회장), 정경숙(전북게이트볼협회 사무국장), 손지훈(전북장애인펜싱협회 이사) 등이 수상했다. 감사부문에 정문수(전북맹아학교 교감), 나상욱(전북장애인펜싱협회 이사)씨가 받았다.

우수선수에는 임현숙(론볼), 김승희(론볼), 조형관(육상필드), 이근우(탁구), 배인성(골볼), 최진석(축구), 송우혁(유도) 선수가, 우수단체에는 전북 장애인 론볼연맹, 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 전북장애인축구협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도자에는 오유선(남원시장애인체육회 지도자), 노대성(전북장애인골프협회 지도자), 박남수(전북장애인탁구협회 지도자), 오경양(전북장애인태권도협회 지도자)이 수상했다.

송하진 전북도 장애인체육회장은 “전북도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은 한계 없는 감동체전이었다”며 “역대 최고성적인 종합 4위를 달성하며 열정과 투지를 보여준 대회”라고 자평했다.

송 회장은 “전주와 군산 장애인전용 체육관이 건립되고 특장버스를 구입해 선수단 수송을 지원하는 등 체육활동 참여 여건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이 전북의 영웅이다”고 덧붙였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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