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북면, ‘제26기 겨울방학 남고학당 예절학교’ 운영
정읍 북면, ‘제26기 겨울방학 남고학당 예절학교’ 운영
  • 하재훈
  • 승인 2018.12.0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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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북면사무소에서는 2019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북면 보림리 관동마을에 위치한 남고서원에서 ‘제26기 남고학당 예절학교’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면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예절학교는 북면사무소와 남고서원이 주관해 운영한다.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예절교육, 서예, 다도, 배례, 공예 등 다양한 체험 위주의 전통문화 예절교육 등을 실시한다.

교육접수는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북면사무소에서 받으며, 방문 또는 전화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산세가 수려한 칠보산 자락에 위치한 남고서원은 1577년(선조 10년)에 창건됐다. 성리학자 일재 이항 선생께서 후진을 양성하던 학문의 요람이디ㅏ.

임진왜란 때 활약한 의병장 김천일 장군, 조선왕조실록을 전주사고에서 내장산으로 옮겨 보관한 안의, 손홍록 선생 등 많은 선비들이 학문을 닦았던 도장이며, 1685년(숙종 11년) 남고서원으로 사액 받았다.

설재근 면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선조들의 슬기와 지혜를 몸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예절학교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우리 전통예절과 문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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